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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골 복숭아' 홍콩 수출길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8 13:23

수정 2025.07.18 13:23

전북 남원 춘향골 복숭아 자료사진.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 춘향골 복숭아 자료사진. 남원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남원=강인 기자】 전북 남원시에서 생산한 '춘향골 복숭아'가 18일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이 복숭아는 춘향골농협과 남원원예농협에서 생산된 것으로, 다음 달 초까지 총 20톤이 선적된다.

춘향골 복숭아는 지난해에도 홍콩 등에 13톤 가량 수출됐다.


남원에서는 올해 310여 농가가 328㏊의 과수원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고품질 복숭아라는 점이 널리 알려지며 수출이 성사됐다.

철저한 품질 관리로 판로 확대로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