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해진공, 장애 대학생 취업 지원 위해 ‘기업 탐방캠프’ 운영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8 15:20

수정 2025.07.18 14:58

18일 오전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 본사에서 열린 ‘장애대학생 스텝업 탐방캠프’ 행사 현장.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18일 오전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 본사에서 열린 ‘장애대학생 스텝업 탐방캠프’ 행사 현장.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장애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 대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18일 오전 부산 본사에서 ‘장애대학생 스텝업 탐방캠프’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탐방캠프는 전국의 장애 대학생들에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추진하는 정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사를 비롯해 총 10개 기관이 탐방단을 맞았다.

이날 공사를 찾은 학생 9명은 공사 부산 본사 사무실과 휴게공간 등 시설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보냈다.
또 공사 임직원과의 채용 설명회와 함께 질의응답 자리도 열렸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 공사에서 일하고 있는 장애인 직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실무 환경과 직무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장애 대학생들의 진로 이해도를 높였다.


안병길 공사 사장은 “이번 장애 대학생 탐방단 방문으로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사회에 나아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우리 공사에서도 장애인 채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