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본격 준비 돌입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0 11:53

수정 2025.07.20 11:53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8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범시민추진협의회 추진사항 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8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범시민추진협의회 추진사항 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9월 열리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의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지난 18일 인천시청에서 범시민추진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기념행사 준비를 본격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은 오는 9월 12∼18일 7일간으로 기념식과 재연행사, 거리퍼레이드 및 거리축제, 국제평화안보포럼인천, 팔미도 항해 체험, 유엔 참전국(22개국) 유학생 유엔아이(UNI) 평화캠프, 호국음악회, 특별 영화제, 평화그림그리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제75주년은 5년 단위 국제행사 추진 원년으로 참전용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참전국 대표단과 참전용사가 함께하는 국제적 규모의 행사로 헌신과 희생에 대한 깊은 감사와 예우 중심에 방점을 둘 예정이다.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등 정부 부처와 공동 개최함으로써 국가적 행사로 격상해 추진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인천과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평화와 희생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국제행사로 국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