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9월 열리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의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지난 18일 인천시청에서 범시민추진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기념행사 준비를 본격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은 오는 9월 12∼18일 7일간으로 기념식과 재연행사, 거리퍼레이드 및 거리축제, 국제평화안보포럼인천, 팔미도 항해 체험, 유엔 참전국(22개국) 유학생 유엔아이(UNI) 평화캠프, 호국음악회, 특별 영화제, 평화그림그리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제75주년은 5년 단위 국제행사 추진 원년으로 참전용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참전국 대표단과 참전용사가 함께하는 국제적 규모의 행사로 헌신과 희생에 대한 깊은 감사와 예우 중심에 방점을 둘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인천과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평화와 희생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국제행사로 국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