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은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 총연장 150m의 차양 시설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양아시아드양궁장은 2013년에 완공된 인천 유일의 국제 양궁 경기장으로 그동안 차양 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전국체전이나 국제양궁대회 등을 진행 때마다 선수들이 불편을 겪었다.
공단은 인천양궁협회와 협의해 4억2000만원을 투입해 경기장에 150m에 달하는 차양 시설을 조성, 선수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김재보 공단 이사장은 “이번 시설 개선이 세계 최강의 인천 양궁을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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