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원주형 소비촉진 행사 진행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는 경기 불황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0일까지 10일간 ‘원주시 팡팡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음식점, 카페, 이·미용업, 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참여해 자율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시민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고 참여업체는 매출 증대와 함께 홍보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진행한 참여업체 모집에 총 89개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업체마다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해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행사는 별도의 오프라인 행사장이 아닌 각 참여업체 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다양한 업종의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만큼 이번 행사가 소비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역 상권에 응원의 힘을 보태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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