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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관홍 세월호 잠수사 영화 ‘바다호랑이’ 국회 상영.."텅 빈 공간 꽉 채운 카메라" 봉준호 호평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2 12:39

수정 2025.07.22 12:39

영화 '바다호랑이' 속 한 장면. 영화로운형제 제공
영화 '바다호랑이' 속 한 장면. 영화로운형제 제공

영화 '바다호랑이' 속 한 장면. 영화로운형제 제공
영화 '바다호랑이' 속 한 장면. 영화로운형제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故) 김관홍 세월호 잠수사 감동실화 영화 ‘바다호랑이’가 국회에서 상영된다. ‘바다호랑이’는 세월호 잠수사가 고통을 극복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말아톤' 정윤철 감독이 연출했다.

22일 배급사 영화로운형제에 따르면 ‘바다호랑이’ 국회 상영회는 국회 생명안전포럼 주최로 내일(23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박주민, 추미애, 권향엽, 한창민, 김선민, 박희승, 김윤, 박해철, 손 솔, 이용선, 백선희 등 11명과 국회의장 및 중진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회 생명안전포럼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 책임을 규명하고, 피해자 인권 보장 정책을 연구하는 국회의원 모임이다.

한편 ‘바다호랑이’는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텅 빈 공간을 꽉 채운 카메라가 마침내 그의 영혼을 담아낸다”고 칭찬했고, 이명세 감독은 “지금까지 없었던 놀라운 독창성”이라며 “감독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극찬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엄청난 몰입과 공감을 주는 영화”라고 추천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