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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2 14:47

수정 2025.07.22 14:47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2일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별도 이견 없이 이같이 의결했다.

전날 여야는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과 갭투자 의혹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지만 이날 상호 논의를 거쳐 보고서 채택에 합의했다.

국회는 본회의에 임명동의안을 상정,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장은 국회의 동의를 얻어 재판관 중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명된 헌법재판소장은 재판관 임기 6년 중 남은 기간 직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도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오영준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오 후보자는 대통령 몫으로 지명된 헌법재판관으로, 국회 본회의 표결 없이 임명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