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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6개 읍면 23일 자정부터 수돗물 공급 재개돼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3 07:31

수정 2025.07.23 08:03

지난 20일 오전 10시 단수 조치 후 62시간 만에
2025년 7월 19일 집중호우 이후 울산 울주군 범서읍 사연리 무동교 인근에서 900mm 송수관로가 파손돼 울산시상수도본부 관계자들이 관로 교체 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시 제공
2025년 7월 19일 집중호우 이후 울산 울주군 범서읍 사연리 무동교 인근에서 900mm 송수관로가 파손돼 울산시상수도본부 관계자들이 관로 교체 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대형 송수관로 파손으로 사흘 넘게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던 울산 울주군 6개 읍면에 23일 자정부터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다. 지난 20일 오전 10시 단수 조치 후 62시간 만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정부로 수돗물 공급이 시작됐으며 수도 사용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지대 일부 지역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울주군 언양읍, 삼남읍, 삼동면, 상북면, 두서면, 두동면 6개 읍면지역은 지난 19일 태화강 중류 무동교 인근에 묻혀있던 900mm 대형 송수관로 파손되면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돗물 단수 조치가 이뤄졌다.

울산시상수도본부는 당초 울주군 범서읍 사연교 부근을 누수 지점으로 추정하고 누수 탐지작업을 벌였으나 파손된 송수관로를 찾지 못하면서 복구가 지체됐다.

누수 지점은 이후 사연교에서 1km 떨어진 상류에서 확인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