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대비 1.43% 오른 11만9000달러선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6220개 매입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23일 11만9000달러선에 거래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1.43% 오른 11만9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18일 미국 ‘가상자산 3법’ 통과로 12만달러선까지 올랐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전날 11만6000달러선까지 하락했다. 약세가 계속되자 지금을 매수 기회로 본 투자자들이 몰려 가격을 부양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6000만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비트코인이 횡보세를 보이자 비트코인 최다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매수에 나섰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6220개 매입하며 보유량을 전체 비트코인의 약 3%에 해당하는 60만7770개로 늘렸다. 상장지수펀드(ETF)로 기관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줬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1.41% 내린 37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1.07% 하락한 3.51달러에 거래 중이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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