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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김건희 측근' 조연경 전 행정관 소환...나토 순방 재산 신고 조사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3 12:05

수정 2025.07.23 12:04

이원모 전 비서관 아내 동행 경위도 파악할 방침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구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구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나토 순방 당시 김건희 여사가 착용한 목걸이 등을 조사하기 위해 조연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23일 오전부터 조 전 행정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조 전 행정관에게 지난 2022년 6월 나토 순방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6000만원대 명품 목걸이를 착용했는데, 재산 신고내역에 빠져 논란이 된 사안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특검팀은 민간인인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의 아내가 순방에 동행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추궁할 것으로 전해졌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