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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가평군에 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3 14:26

수정 2025.07.23 14:26

신속한 피해 복구 위한 국고 지원도
집중호우로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은 포천시가 가평군에 이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포천시 제공
집중호우로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은 포천시가 가평군에 이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포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경기 포천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대규모 피해 관련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폭우로 내촌·가산면, 소흘읍에 교량 붕괴, 토사 유출, 농가 침수 등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약 93억원 규모의 피해를 추산하고 있다.

시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국고 지원을 긴급 요청했다. 그러면서 피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체제를 즉시 가동했다.
전 부서에선 비상근무를 실시해 피해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

내촌교육문화센터에는 ‘수해복구인력지원본부’가 설치했다.
민·관·군 협력 통합 복구 체계도 구축돼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