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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래 강원도 경제부지사, 기재부 방문 내년도 주요 현안 국비사업 건의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3 14:13

수정 2025.07.23 14:13

교통 인프라 확충 및 미래산업 육성 등 핵심사업 집중 설명
김광래 강원도 경제부지사(사진 왼쪽 두번째)가 23일 기재부를 방문, 강원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원자치도 제공
김광래 강원도 경제부지사(사진 왼쪽 두번째)가 23일 기재부를 방문, 강원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김광래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강원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23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김 부지사는 이날 기재부를 방문해 유병서 예산실장,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 정덕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등 예산실 주요 간부들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건설 20억원 △용문~홍천 철도 건설 10억원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10억원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154억원 △반도체 케이(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사업 17억원 △디지털 의료데이터 산업적 활용 촉진사업 28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교통 인프라 확충과 미래산업 기반 조성 등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강원지역 핵심 과제다.

김광래 경제부지사는 “지역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인 만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8월 중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