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尹, 내란재판 또 불출석 예고…"건강상의 사유"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3 20:11

수정 2025.07.23 20:11

재판부에 의견서 제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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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4일 예정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도 불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혐의를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에 24일 예정된 10차 공판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과 17일 열린 재판에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법원은 윤 전 대통령 없이 증인들의 증언을 듣는 '기일 외 증인신문' 방식으로 재판을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2주 연속 재판에 불출석하고, 특검의 출석 요구에도 불응해왔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