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하나證 "그리드위즈, 국내 1위 전력수요 관리 기업 부각"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4 09:58

수정 2025.07.24 09:58

그리드위즈 제공.
그리드위즈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24일 그리드위즈에 대해 국내 전력 수요관리 시장내 점유율 1위(정산금기준 47%)업체로 고성장이 예상되는데다, 올해 EV충전 솔루션 사업부 매출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유건 연구원은 "동 사는 전방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짐에 따라 점진적인 고객사 확대가 예상되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AI 기반의 VPP 플랫폼(가상발전소) 고도화에 성공, 관련 업종 내 선발주자로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DR 사업부문의 올해 매출액은 1,176억원(YoY+7%)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EV충전 솔루션 사업부의 가파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동사는 국내 최초 양방향 충전 모뎀을 개발했고, PMC모뎀의 경우 국내 시장 점유율은 90%에 이른다. 시장 선점 효과에 따라 해당 사업부는 전년대비 약 100% 성장한 180억원의 매출액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부연했다.



하나증권은 그리드위즈가 올 2분기에 흑자전환 할 것으로 봤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동 사의 2025년 예상 실적(K-IFRS연결)은 매출액 1400억원 (YoY+12.3%), 영업이익 30억원(YoY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

흑자전환의 주 요인으로는 △전력 수요관리 사업 △부(DR)의 고객사 확대와 이에 따른 정산금 수수료 증가 △EV충전소 관련 모뎀 공급의 가파른 증가를 꼽았다.
그간 ESS와 PV 사업부의 실적 기여도는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10% 수준에 불과하다.

한 연구원은 “하지만 동사는 올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 중이고, 국내 탑 티어(Top-Tier)기업과는 장기 PPA 진행이 예상됨에 따라 기존 DR비즈 니스와의 연계 사업을 통해 시너지는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리드위즈는 에너지 데이터 테크 기업으로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