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해 피해 애도, 개막식 취소
아이들 물놀이장은 정상 운영
아이들 물놀이장은 정상 운영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계양구는 전국에서 발생한 수해 피해 등으로 오는 26일 예정됐던 ‘제3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의 개막식을 전격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
계양구는 공식 개막행사를 취소했지만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과 체험 프로그램 등은 예정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워터축제는 물놀이장이 사전 접수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계양아라온 워터축제는 매년 여름 계양구를 대표하는 계절 축제로 올해는 오는 26∼27일 계양아라온 황어광장 등지에서 진행된다.
윤환 구청장은 “전국적으로 많은 국민이 수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적 재난 상황에 함께 동참하는 의미로 개막식을 취소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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