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보람상조, 장례식장 수익 지역사회에 환원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7 12:53

수정 2025.07.27 12:53

13개 직영장례식장 통해 연 2억원 상당 기부
보람상조 양산부산대병원 직영장례식장 관계자들이 지난 1월 양산시 사회복지관에 방한물품을 지원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람그룹 제공
보람상조 양산부산대병원 직영장례식장 관계자들이 지난 1월 양산시 사회복지관에 방한물품을 지원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람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보람상조가 전국 직영장례식장의 매출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올해부터 전국 13개 직영장례식장의 연간 매출액 중 일정 금액(총 2억원 상당)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부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단발성 기부를 넘어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연간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부 방식은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는다.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재정 지원은 물론, 지역기업과의 협업, 장학금 및 장례 바우처 제공, 생활용품 후원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 주민과의 실질적 교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1월 보람상조는 양산부산대병원 직영장례식장을 통해 양산시 사회복지관에 방한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지자체와 충분히 협의해 실질적인 수혜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