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직영장례식장 통해 연 2억원 상당 기부
[파이낸셜뉴스] 보람상조가 전국 직영장례식장의 매출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올해부터 전국 13개 직영장례식장의 연간 매출액 중 일정 금액(총 2억원 상당)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부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단발성 기부를 넘어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연간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부 방식은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는다.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재정 지원은 물론, 지역기업과의 협업, 장학금 및 장례 바우처 제공, 생활용품 후원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 주민과의 실질적 교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1월 보람상조는 양산부산대병원 직영장례식장을 통해 양산시 사회복지관에 방한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지자체와 충분히 협의해 실질적인 수혜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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