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주택 토사 정리 및 배수로 직접 정비
【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최근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평군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자율방재단과 간부 공무원 등 25명은 침수된 주택 내부 토사와 가재도구, 폐기물 등을 정리한 뒤 주변 배수로를 정비했다.
시는 가평군 피해 복구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공간 개발·수도관로 담당 공무원(2명)을 파견해 피해 조사 및 복구를 돕고 있다. 26일엔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시는 군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차량과 인력을 추가로 지원한다. 오는 30일에는 시 소속 자원봉사단 50여 명이 대민 지원을 위해 가평을 찾을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유가족, 피해 주민들께 진심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가평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의 평안을 되찾을 수 있도록 부천시는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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