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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본시장관련대금' 4경5131조원...전년 동기 比 23%↑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8 09:33

수정 2025.07.28 09:26

KSD 한국예탁결제원./사진=연합뉴스
KSD 한국예탁결제원./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관련대금이 4경513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일평균 처리대금은 382조원으로 2024년상반기 일평균 처리대금 303조원에 비해 약 1.3배 증가했다.

자본시장관련대금은 자본시장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의 업무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대금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매매결제대금(4경2702조원)은 장외Repo결제대금이 3경9373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92.2%)을 차지했다. 장내주식결제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반면, 장외Repo결제대금(24.3%), 채권기관결제대금(17.7%), 장내체권결제대금(9.4%) 및 주식기관결제대금(6.3%)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등록증권원리금은 119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가장 많은 비중(42.1%)을 차지하는 단기사체원리금이 크게 증가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