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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어린이보호구역 112곳 안전시설 개선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8 09:32

수정 2025.07.28 09:32

기·종점 노면표시·노란색 횡단보도 정비...운전자 시인성 향상 기대
광주광역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계획한 어린이보호구역 112곳의 기·종점 노면표시와 노란색 횡단보도' 시설 개선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계획한 어린이보호구역 112곳의 기·종점 노면표시와 노란색 횡단보도' 시설 개선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계획한 '어린이보호구역 기·종점 노면표시와 노란색 횡단보도' 시설 개선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7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작과 끝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기·종점 노면표시'를 명문화함에 따라 '노란색 횡단보도' 정비와 함께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광주시는 올해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광주지역 어린이보호구역 전체 514개소 중 112개소의 정비를 마쳤다.
앞서 지난해에는 83개소를 정비했다.

광주시는 나머지 어린이보호구역 319개소에 대해서도 매년 단계적으로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김영선 광주시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