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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미 연합훈련 조정에 "통일부·국방부 장관 등 의견 들어 결정"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8 17:07

수정 2025.07.28 17:07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8일 한미 연합훈련 조정과 관련해 "통일부 장관 뿐만 아니라 국방부 장관 등 관련 부처 의견을 들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연합훈련의 유예 가능성에 대한 질의에 "대통령에 건의할 생각이 있다"며 "내일(29일) 실무조정회의가 열리는데, 이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 장관은 '유예'가 아닌 '조정'이라고 언급하며, "조정에는 여러 의미가 있다.
구제적인 내용은 논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