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제정된 ‘포천시 교육발전 조례’ 바탕으로 첫 시행
【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경기 포천시가 교육 발전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제정된 ‘포천시 교육발전 조례’를 바탕으로 처음 시행했다. 포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계획과 연계해 마련했다.
타 지방자치단체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를 분석했다.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포천의 교육 여건에 부합하는 중장기 발전 방향과 실행 전략도 제시했다.
시민들은 수학여행 지원, 학생 통학버스 ‘포춘버스’, 스마트 안심 셔틀 ‘포우리’, 장애인 평생교육 등의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연과 기술, 문화가 어우러지는 교육 생태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해 최종보고서에 반영하고, 향후 계획 수립을 통해 정책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기본 계획은 시민과 함께 만든 교육 정책의 밑그림”이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배움과 성장의 교육 도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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