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오션은 29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14급 잠수함(장보고-Ⅱ) 성능개량 체계개발사업을 따내지 못했지만 장보고Ⅳ가 있다. 잠수함 사업에서 한화오션이 우위에 있는 만큼, 이 우위를 앞으로도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장보고-Ⅱ 성능개량 체계개발사업의 점수만 나오고 상세하게 나오지 않아서 이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214급 잠수함(장보고-Ⅱ) 성능개량 체계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약 5000억원을 투입해 20년 이상 노후된 잠수함 통합전투체계를 최신 기술 기반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HD현대중공업은 보안 감점에도 기존 214급 잠수함 9척 중 6척을 건조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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