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잔액이 35조3483억원으로 직전 반기(32조6683억원) 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1조8609억원) 대비 10.9% 증가한 규모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DLS 발행금액은 12조3167억원으로 나타났다. 직전 반기(9조1031억원) 대비 35.3%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9조2640억원) 대비 33% 늘었다.
종목수는 1277종목으로 직전 반기(1179종목) 대비 8.3% 증가했고, 전년 동기(1104종목) 대비 15.7% 증가했다.
발행형태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30.3%(3조7341억원), 사모가 69.7%(8조5826억원)를 차지했다. 공모는 직전 반기(3조2866억원) 대비 13.6% 증가, 전년 동기(3조9199억원) 대비 4.7% 감소했다. 사모는 직전 반기(5조8165억원) 대비 47.6% 증가, 전년 동기(5조3441억원) 대비 60.6%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생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9.7%인 9조8152억원, 신용연계 DLS가 10%인 1조2354억원으로 두 유형이 전체 발행금액의 89.7%인 11조507억원을 차지했다.
발행회사는 상위 5개 증권사가 전체 21개사 발행금액(12조3167억원)의 61.5% 차지했다.
DLS 총 상환금액은 8조5515억원으로 직전 반기(8조9973억원) 대비 5% 감소했고 전년 동기(6조8471억원) 대비 24.9% 증가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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