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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 '교정 기공 컨테스트' 치의학 발전 협력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30 09:41

수정 2025.07.30 09:41

최신 교정 기공 기술 공유, 업계 관심 고취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교정 기공 분야 임상 지원 및 전문가 발굴, 육성을 위해 개최한 교정 기공 컨테스트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제공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교정 기공 분야 임상 지원 및 전문가 발굴, 육성을 위해 개최한 교정 기공 컨테스트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스템임플란트가 치의학 발전과 현장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정 기공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치과계와의 동반 성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오스템임플란트는 30일 교정 기공 분야 임상 기술 공유와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한 ‘교정 기공 컨테스트’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열린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대규모 경연으로, 최신 교정 기공 기술을 공유하고 업계 관심을 고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컨테스트는 일반교정과 투명교정 부문으로 나뉘어 약 7개월 간 예선과 본선을 거쳤다. 본선은 지난 12일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발표에 나서 각자의 장치 제작 결과물과 제작 과정, 디지털 셋업 계획 등을 심사위원들에게 공유했다.



심사는 오스템임플란트 교육연구원 황충주 원장, 서울아산병원 김윤지 교수, 동남보건대 김진성 교수 등 전문가 3인이 맡아 공정하게 진행됐다. 일반교정 부문에는 총 70명이 참가해 6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투명교정 부문에는 41명이 참가해 역시 6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최종 대상은 일반교정 부문에서 송관우 기공사(새로이교정치과기공소)가, 투명교정 부문에서는 조호연 기공사(연세대 치과대학병원)가 각각 수상했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수상 등급에 따라 상금과 임상 연구 지원비가 수여됐다.

뿐만 아니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투명교정장치 ‘매직얼라인(MagicAlign)’을 2022년 정식 출시해 치료 전문성 강화에 나섰으며, 자회사 오스템올소는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MAJESTY)’ 라인업을 완성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번 컨테스트를 통해 치과기공사들의 열정과 수준 높은 기술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치의학 발전과 국내 치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 및 경연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