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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수영연맹, 경기도체육육성지원사업 선정으로 선수 지원 확대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31 17:31

수정 2025.07.31 17:31

우동현 화성특례시수영연맹 회장이 유소년 수영연맹 선수들에게 용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화성시수영연맹 제공
우동현 화성특례시수영연맹 회장이 유소년 수영연맹 선수들에게 용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화성시수영연맹 제공
[파이낸셜뉴스] 화성특례시수영연맹이 2025 경기도체육육성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지역 수영 선수들에 대한 체계적 지원에 나섰다.

31일 연맹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화성시 소속 유소년 수영팀과 학교 운동부, 직장 운동경기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훈련용품 및 수영용품 전달식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우동현 회장은 "연맹 회장 취임 후 경기도체육회 육성지원사업에 처음 도전해 선정됐다"며 "우리 시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찾아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연맹은 유소년 엘리트 선수와 직장 운동경기부에는 경기력 향상에 직접 도움이 되는 강화훈련 용품을, 기타 선수들에게는 엘리트급 수영용품을 지원해 수영에 대한 열정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효석 전무이사는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전국소년체육대회에 화성시 소속 선수들이 다수 선발돼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수영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화성시 3연패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영용품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분발한다면 남은 시즌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규광 병점초등학교 수영부 지도자는 "제한된 예산으로 선수들에게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해 늘 아쉬웠는데, 연맹에서 다양한 공모사업 정보를 공유해줘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열심히 지도해 유망선수들을 많이 발굴하고 화성시 수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