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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입항 중 해군 상륙함서 화재…화상 등 환자 3명 발생(종합)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31 18:47

수정 2025.07.31 18:47

환자 1명은 오른팔과 엽구리에 1~2도 화상
다른 환자 2명은 호흡곤란 호소 현재 회복 중
해군·소방 진화 작업 중, 추가 인명피해 없음
해군 상륙함 향로봉함(LST-683)이 작전 수행을 위해 이동히고 있다. (자료사진) 뉴스1
해군 상륙함 향로봉함(LST-683)이 작전 수행을 위해 이동히고 있다. (자료사진) 뉴스1

[파이낸셜뉴스] 진해 군항에 입항 중이던 해군 상륙함인 향로봉함 보조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군과 창원소방본부가 진화 작업 중이다.

31일 해군은 이날 오후 3시49분쯤 발생한 이 같은 사고로 현재까지 향로봉함 승조원 180여 명 중 환자 3명이 발생했으며 추가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향로봉함은 현재 항구에 입항한 정박상태로 환자 3명 중 1명은 오른팔과 옆구리에 1~2도의 화상을 입었고, 다른 2명은 호흡곤란을 호소했으나 현재 회복됐다. 화상 환자는 해양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해군은 "함장과 도선사를 제외한 전 장병들은 함정에서 이탈했다"라며 "해군은 가용한 모든 전력을 투입해 화재 진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