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여름철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4~9일 6일간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진구, 북구 등 10개 구의 12곳의 전통시장이 이번 할인행사에 참여한다. 해당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참여 전통시장 12곳은 보수종합시장, 충무동새벽시장, 부전마켓타운, 동래시장(수안인정시장), 정이있는구포시장, 반송큰시장, 괴정골목시장, 장림골목시장, 서동전통골목시장, 민락골목시장, 남항시장, 망미중앙시장이다.
이곳 시장에서 구매한 농축산물 금액이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이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당일 구매한 국산 농축산물 영수증 등을 해당 시장 내 위치한 행사 부스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 또는 휴대전화를 지참해야 한다.
다만 제로페이(모바일) 상품권 또는 일반 음식점에서 구매한 농축산물, 수입 농축산물은 환급 대상 품목에서 제외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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