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구름대가 충청권 이남으로 동진하면서 서울시가 상황을 예의주시 하면서 비상근무태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오후 10시부터 총 3465명(시청 355명, 구청 3110명)이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호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기상청은 전날인 지난 3일 오후 4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에 호우예비특보를 내렸다. 이후 서해상 비구름대가 주로 충청권 이남으로 동진하면서 이날 오전 2시 호우예비특보를 해제했다. 서울 내 전체 하천 및 둔치주차장 통제도 해제됐다.
서울 지역별 누계강수량은 송파가 9mm로 가장 많았고, 중구는 2mm로 가장 적었다.
이날부터 5일까지 서울은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강수량은 5~30mm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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