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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소도시 여행 인기" 놀유니버스, 오키나와 특화 상품 강화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5 14:21

수정 2025.08.05 14:55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사진=뉴시스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사진=뉴시스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짧은 비행시간과 이국적인 정취를 가진 오키나와가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어 주목된다.

5일 놀유니버스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놀유니버스를 통해 오키나와 항공권을 예약한 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8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나하공항에 더해 최근 미야코지마 직항 노선이 신설되면서 현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점 등이 수요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NOL인터파크투어는 오키나와 현지 특화 단독 상품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먼저, 단일 테마파크 기준 일본 최대 규모인 ‘정글리아’ 입장권이 포함된 오키나와 에어텔 패키지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이색적인 자연 경관을 더욱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글램핑 체험 상품도 내놨다.



오키나와 에어텔 패키지는 총 3곳의 오션뷰 리조트 중 원하는 숙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일부 숙소에선 어린이 동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글램핑 체험 상품은 미야코지마 최남단에 위치한 바다 전망의 빌라형 숙소에서 2박3일간 머물 수 있는 일정으로, 서핑·스노클링·정글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여행 방식이 점점 더 다양해지는 흐름 속에서 더 특별한 여행을 제안하고자 놀유니버스만의 상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