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은 기후 변화로 인해 커지고 있는 산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원 측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협회는 산림과 가까운 메덩골 정원의 특성을 고려, 국내 기준은 물론 미국 방화협회(NFPA) 및 FM글로벌의 국제 기준까지 종합적으로 적용해 현장을 정밀하게 진단했다. 특히 정원 주변의 수종, 지형, 토양 상태 등을 분석하여 화재 위험을 평가하고, 정원 환경에 최적화된 산불 대응 전략과 매뉴얼을 새롭게 수립했다.
컨설팅을 통해 메덩골 정원은 산불 예방 역량을 한층 강화하며,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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