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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좀비딸'에 울고 웃었다..개봉 7일만에 손익분기점↑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6 09:03

수정 2025.08.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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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좀비딸' 포스터. NEW 제공
영화 '좀비딸' 포스터. NEW 제공

'전지적 독자 시점' '좀비딸' '악마가 이사왔다' 포스터. 뉴스1
'전지적 독자 시점' '좀비딸' '악마가 이사왔다' 포스터. 뉴스1

[파이낸셜뉴스] 개봉과 동시에 각종 기록을 쓴 ‘좀비딸’이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 동명 웹소설 원작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투자배급사 NEW에 따르면 ‘좀비딸’은 5일 오후 6시 40분 누적 관객수 220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좀비딸'은 앞서 올해 최고 오프닝 성적과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성적, 올해 최단 기간 100만 및 2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울다가 웃다가 보아 ‘넘버원’ 듣다가 마지막까지 질질 짰음” “코믹+감동+액션 밸런스 완벽!” “아들이랑 웃고 울고 2시간 신나게 보냈음”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웃기고 신선하다 이렇게 배꼽 잡고 웃은 건 오랜만”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흥행의 변수는 윤아 주연의 코미디 '악마가 이사왔다'의 13일 개봉이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조정석 윤아가 주연한 '엑시트'(2019) 이상근 감독의 신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