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警, 전담수사팀 구성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7 18:46

수정 2025.08.07 18:46

금융범죄수사대 인력 25명 규모
이춘석 의원 연합뉴스
이춘석 의원 연합뉴스
이춘석 무소속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이춘석 의원에 대한 고발 사건을 배당받고, 팀장을 포함해 총 2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수사팀에는 변호사, 회계사 등 법률 및 자금 추적 분야의 전문 인력이 포함됐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진 명의로 된 주식 거래 내역을 확인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차명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관련 고발장이 서울 영등포경찰서 등에 접수됐다.



현재까지 이 의원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나 수사 계획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