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아내가 술에 취한 시댁 식구에게 성추행을 당한 충격적인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선 쉴 새 없이 남편을 구박하는 아내가 등장했다.
아내는 카드값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고, 이는 남편이 과도한 대출로 인해 생긴 빚 때문이었다.
그는 "연애할 때부터 대출해서 놀고 먹고 한 줄 몰랐다"며 "임신 초에 (빚이 있는 걸) 알게 됐다. 아파트 대출 6000만원에서 빚 3000만원이 더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시댁 식구에게 받은 상처를 털어놓았다. MC 서장훈은 "이게 또 무슨 얘기냐"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는 "빚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시댁 식구에게 전화하자고 먼저 문자를 보냈다. 그날 바로 '그런 얘긴 만나서 하자'고 연락이 왔다"고 했다.
이어 그는 "카페에서 보자고 했는데 (시댁 식구가) 제 차에 타서 이야기를 한다고 했고, 운전을 시작하니 갑자기 저를 만졌다"며 "흉기를 꺼내면서 협박도 했다"고 밝혔다.
아내는 "남편에게 전화해서 무섭다고 했는데 시댁 식구가 '난 내 여자친구 삼을 거야'라며 욕설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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