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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호찌민 국가정치학원에 따르면 삼성 베트남 대표단은 오영기 삼성인재개발원 부원장을 단장으로 하여 호찌민 국가정치학원을 방문했으며, 즈엉 쭝 이 부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부원장은 "이번 삼성 베트남 대표단의 방문이 양측 간 우호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이며, 양국 관계 발전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부원장은 호찌민 국가정치학원이 2025년 4·4분기 중 국장급 간부들로 구성된 연수를 위한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할 예정"이며 "이번 연수의 목표는 디지털 전환 기술 및 인공지능(AI)에 대한 경험을 교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즈엉 부원장은 삼성 측에 인재개발원과의 간담회 일정을 조율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 부원장은 응우옌 쑤언 탕 원장이 2025년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예정된 '베트남 지도자들을 위한 글로벌 삼성 이해 프로그램(VOSP 2025)'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 기간 중 삼성 SDS를 방문해 한국의 디지털 정부 구축 사례를 직접 살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 부원장은 "삼성 인재개발원이 한국에서의 연구 및 연수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경험 교류에 있어 항상 호찌민 국가정치학원과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VOSP 2025 프로그램이 양국 간 협력과 지식 공유를 촉진하고, 양국 지도자들이 전략적 분야에서 상호 이해와 협력을 심화하는 데 중요한 가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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