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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줄리앙과 손잡은 갤럭시 체험존 방문객 10만명 돌파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0 14:13

수정 2025.08.10 13:27

서울 코엑스 '더 갤럭시 언폴더스' 체험존 방문객들이 '갤럭시 Z 폴드7'의 대화면과 '갤럭시 Z 플립7'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뉴페이스 셀피'를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서울 코엑스 '더 갤럭시 언폴더스' 체험존 방문객들이 '갤럭시 Z 폴드7'의 대화면과 '갤럭시 Z 플립7'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뉴페이스 셀피'를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2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운영하는 '더 갤럭시 언폴더스(The Galaxy UNFOLDERS)' 체험존이 15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까지 집계된 방문객 수는 약 10만 3000명으로, 하루 평균 약 7000명이 찾았다.

방문객 75% 이상이 1030세대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20대가 3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53%로 남성보다 많았다.



삼성전자는 아티스트 장 줄리앙과 협업을 통해 종이의 얇고 가볍고 접히는 특성을 모티브로 행사장을 기획했다. 장 줄리앙이 직접 개발한 캐릭터와 함께 신제품의 주요 특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렸다.

카메라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겨낭한 '뉴페이스 셀피' 프로그램은 '갤럭시 Z 플립7'의 넓어진 커버 디스플레이에 장 줄리앙의 캐릭터를 띄워 마치 자신의 얼굴인 것처럼 촬영하는 방식이다.

또 갤럭시 AI 기능인 '생성형 편집'을 활용해 '갤럭시 Z 폴드7'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든 후 대형 미디어 월에 띄우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체험 후에는 장 줄리앙 캐릭터가 그려진 에코백, 파우치, 공책, 부채 등 굿즈가 제공됐다.

삼성전자는 실내 공간과 밀레니엄 광장, 파르나스몰, 별마당길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체험존 몰입감을 높였다.
코엑스 일대 대형 전광판과 옥외광고도 진행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