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 중인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 '데니 태극기'와 관련한 미디어아트를 신세계스퀘어에서 상영한다. 19세기부터 오늘날까지 고난과 역경, 환희 등 역사적 순간마다 함께한 태극기를 표현한 것으로, 국난을 이겨낸 자긍심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아티스트 송소희의 '내 나라 대한'을 리메이크한 신세계 자체 영상도 상영된다.
두 영상은 오는 1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신세계는 지난달 독립기념관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내년 삼일절까지 기념관 내 '통일 염원의 동산'에 무호적 독립유공자의 이름을 새긴 벽돌 조형물을 만들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센텀시티점에는 '데니 태극기 포토존'이 설치되고 멤버스바에서 제공되는 음료 컵 홀더와 초콜릿도 태극기 디자인이 적용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고객과 광복 80주년을 의미 있게 기리고자 특별한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의 일상 속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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