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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 '시티오씨엘' 7단지, 1453가구 완판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1 13:02

수정 2025.08.11 11:09

인천 신흥 주거타운...프리미엄 기대
시티오씨엘 7단지 조감도.
시티오씨엘 7단지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이 기존에 공급한 4개 단지(1·3·4·6단지)에 이어 올해 분양한 7단지까지 단기간 완판을 이뤄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에 조성되는 시티오씨엘은 총 1만3000여가구에 이르는 주거 단지를 비롯해 상업, 문화, 교육 등 핵심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완전한 자족형 도시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국내 최고 수준의 1군 건설사들이 합심해 조성한다.

지난 2021년에 공급한 1·3·4단지에 이어 지난해 분양에 나선 6단지까지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만큼 후속 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었다. 4월에 시작한 7단지 청약에서 단기간에 1453가구는 완판됐다.



인천 미추홀구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4블록에서 조성되는 시티오씨엘 7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7㎡ 총 1453가구 규모로 이뤄지는 브랜드 대단지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주거여건이 우수한 입지를 갖춰 눈길을 끈다. 이곳은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를 확보했으며 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는 GTX-B 청학역(예정)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트리플 역세권을 넘어선 '교통 허브'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 인천대입구역부터 남양주 마석역까지 총 82.8km를 잇는 GTX-B 노선은 개통 시 수도권 동서 간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시티오씨엘 7단지의 가치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메가박스 입점을 비롯해 대규모 상업시설인 스타오씨엘이 조성되며 인천 뮤지엄파크(예정) 등 다채로운 문화 시설이 예정되어 있어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한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할 용현·학익2초(가칭)와 용현·학익중학교 신설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학부모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곳은 국내 최고 수준의 1군 건설사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만큼 우수한 상품성도 자랑한다.

세대 내에는 HEPA 필터가 적용된 환기 시스템이 설치되어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고 실내 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지하주차장에는 차량과 사람의 움직임을 인지해 자동으로 조명을 조절하는 LED 시스템과 CCTV, 주차유도 시스템이 구축되어 안전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특히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중심 설계는 세대 내 풍부한 채광과 압도적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특히 14%대의 낮은 건폐율과 전체 부지면적의 34%에 달하는 광활한 조경 면적을 확보하여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에 더해 지상에는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하는 등 쾌적한 정주여건을 확보했다.
또 티하우스(오브제 카페)를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포켓쉼터, 주민운동시설, 캠핑장, 펫가든, 선큰광장,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조경 및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시티오씨엘은 올해 8단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후속 단지들 역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