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락앤락, 강원 묵호동과 나눔 봉사 협약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1 14:20

수정 2025.08.11 10:53

김치통 기부·연말 봉사활동...산불 피해지역 회복 지원
락앤락, 묵호동 민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 체결. 락앤락 제공
락앤락, 묵호동 민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 체결. 락앤락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강원도 동해시 묵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나눔 봉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락앤락은 지난 7일 묵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협약식을 열고 자사 제품 기부와 봉사활동을 약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락앤락과 함께하는 용기’의 일환으로,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묵호동은 2022년 산불로 피해를 입었으나 회복 후 관광지로 재도약했다. 주민 중 46% 이상이 고령인 ‘에이징 인 플레이스’ 지역으로, 락앤락은 생활 지원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해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락앤락은 김치통 등 생활용품을 기부하고, 연말에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묵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 이재국 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유지해 저소득층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성일 락앤락 CHRO 전무는 “아름다운 묵호 지역에 따뜻한 용기를 전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국내외로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락앤락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한부모 가정 생활용품 후원, 친환경 교육, 재난 피해지역 구호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