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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글로비스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이 휴전 상태에 들어간데다 향후 연장 유예될 것이란 소식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59% 오른 17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중국과의 관세휴전을 90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지난 5월 합의한 90일 관세휴전의 마지막날인 이날 휴전을 90일 더 연장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글로벌 해운 및 물류 수요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서 현대글로비스 등 관련주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미·중 관세전쟁에 따른 글로벌 물동량 감소 우려에도 지난 2·4분기 매출액 7조5160억원, 영업이익 53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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