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현대글로비스, 미·중 관세전쟁 휴전 연장...물동량 감소에도 호실적↑ [특징주]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2 10:13

수정 2025.08.12 10: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9년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9년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글로비스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이 휴전 상태에 들어간데다 향후 연장 유예될 것이란 소식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59% 오른 17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중국과의 관세휴전을 90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지난 5월 합의한 90일 관세휴전의 마지막날인 이날 휴전을 90일 더 연장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글로벌 해운 및 물류 수요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서 현대글로비스 등 관련주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미·중 관세전쟁에 따른 글로벌 물동량 감소 우려에도 지난 2·4분기 매출액 7조5160억원, 영업이익 53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