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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2~25일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 개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3 12:00

수정 2025.08.13 12:00

과기정통부, 22~25일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유일의 스트리밍 산업에 특화된 국제행사인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을 오는 22~25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과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Streaming What's Next(스트리밍 산업, 그 다음을 향하다)'를 주제로 올해 3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FAST, 콘텐츠, 인공지능(AI) 미디어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협력 등 해외진출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4일 동안 OTT·콘텐츠·기술 분야에 있어 AI, FAST, 광고 등 스트리밍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모두 다룰 예정이다. 국내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하고자 국내외 투자사 참여를 확대하고 해외진출형 K-FAST에 광고 매칭을 위한 교류회를 새롭게 운영한다. 또한 OTT 플랫폼별 특화 쇼케이스인 ‘미디어&브랜드데이’, OST 콘서트를 신설하는 등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페스티벌은 △세계 전역의 우수한 OTT·콘텐츠·미디어 기술·아티스트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글로벌OTT어워즈' △국내 우수 콘텐츠 기획안 및 AI 등 미디어 기술 기업의 국내외 투자유치 매칭 지원을 위한 ‘투자유치 쇼케이스’ △국내외 OTT·FAST 산업 동향 및 주요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 스트리밍 서밋' △K-FAST 광고 비즈니스 밋업 △미디어&브랜드데이 △시리즈 상영 △OST 콘서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OTT어워즈는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다. 수상 후보에 오른 국내외 OTT·콘텐츠, 아티스트(배우), 크리에이터(감독·작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총 19개 부문(경쟁 14, 초청 5) 20여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베스트 OTT 오리지널,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감독상, 작가상 등 14개 부문 수상자가 선정될 경쟁 부문에서는 넷플릭스·아마존 프라임비디오·디즈니+, 뷰(viu), 아이치이, 요우쿠, 라쿠텐TV, 유넥스트,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전 세계 24개 OTT의 콘텐츠 145편이 접수됐으며 부문별 후보를 지난달 21일 공개했다.

후보에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아이유, 감독 김원석, 작가 임상춘), 중증외상센터(주지훈, 추영우)’, ‘천국보다 아름다운(OST 임영웅 등)’,‘대환장 기안장’ △티빙 ‘미지의 서울(박보영, 작가 이강 등)’,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디즈니+ ‘하이퍼나이프(박은빈), 조명가게(작가 강풀)’, ‘나인 퍼즐’ △프라임비디오 ‘굿보이(박보검, 감독 심나연 등) 등 세계적 흥행에 성공한 최신 K콘텐츠가 다수 이름을 올렸다.

또한 △ICT에 기반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한 플랫폼에게 수여하는 ‘뉴테크상’ △OTT 분야의 새로운 장르와 시도를 선보인 콘텐츠에게 수여하는 ‘혁신 스토리상’ △글로벌 시청자 투표로 가장 인기있는 남녀 배우를 선정하는 ‘피플스 초이스상’ 등 5개 초청 부문에 대한 수상자와 14개 경쟁 부문의 최종 수상 결과는 24일 ‘글로벌OTT어워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강도성 방송진흥정책관은 “올해 페스티벌은 OTT와 FAST, AI 기술과 콘텐츠 산업이 한데 모여 세계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무대를 마련하였다”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혁신 역량을 세계와 나누며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