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읍=강인 기자】 전북 정읍시는 2040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순환도로망 핵심 구간인 '수성~구룡 연결도로'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1.2㎞ 구간을 연결해 도심 통과교통을 순환 축으로 분산시키고 수성동과 상동 생활권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번 용역은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정읍시는 △권역별 교통수요 분석 및 장래 통행 예측 △대안 노선 설정과 교차로·접속부 설치 계획 검토 △사업비 산정과 경제성 분석 △환경·사회적 영향 검토 △중장기 도로망 계획과의 정합성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노선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수성~구룡 연결도로는 시가지 순환도로망의 핵심 축으로, 도심 교통 분산과 생활권 연결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용역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합리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최적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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