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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삼성물산의 아파트 서비스 플랫폼 '홈닉' 도입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4 10:51

수정 2025.08.14 10:51

주거 서비스 기술 협력 파트너십 체결
우미건설 배영한 총괄사장(앞줄 오른쪽)과 김상국 삼성물산 부사장(왼쪽) 등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주거 서비스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미건설 제공
우미건설 배영한 총괄사장(앞줄 오른쪽)과 김상국 삼성물산 부사장(왼쪽) 등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주거 서비스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미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미건설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주거 서비스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물산의 아파트 서비스 플랫폼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기능 뿐 아니라, 문화·여가·건강관리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미건설은 신축 단지를 시작으로 홈닉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홈닉을 사용하면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조명과 가전제품 원격 제어, 택배 알림 등 기본적인 스마트홈 기능은 물론, 커뮤니티 시설 예약·관리비 조회·방문 차량 등록 등 입주민이 자주 활용하는 생활 편의 서비스도 모바일 앱 하나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각 사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배영한 우미건설 총괄사장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한층 더 스마트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개인 맞춤형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함으로써 주거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상국 삼성물산 부사장(주택개발사업부장)은 "우미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우미린 입주민들에게 관리비 조회, 커뮤니티 시설 예약, 다양한 생활 서비스 등 종합적인 주거 편의성을 제공하며 한층 더 풍요로운 주거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