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마트는 스타필드 마켓이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비수도권 최초로 대구·경북지역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죽전점에서 첫 선을 보인 스타필드 마켓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2개점을 잇달아 추가 오픈했고, 불과 1년 만에 네번째 매장인 경산점을 선보였다.
21일 문을 여는 경산점은 뛰어난 입지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산은 새롭게 조성된 신도심으로 정주여건이 우수해 젊은 가족 단위 인구 유입이 많았다.
영업면적 1만8744㎡, 3개 층으로 구성된 경산점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복합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층의 핵심 공간을 휴식이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로 제공하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화 콘텐츠와 테넌트들을 함께 마련했다. 2층 가장 전면은 677㎡ 규모의 ‘북 그라운드’다. 경산점 북 그라운드는 현재까지 개점한 스타필드 마켓 중 가장 크다. 영풍문고, 스타벅스 등과 연계해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 규모를 45%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9월 예정)와 다이소가 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이다.
위수연 이마트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고객들의 일상적 니즈에 부족함 없는 공간, 작지만 알찬 우리 동네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여가와 쇼핑이 어우러진 스타필드 마켓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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