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초·중·고교 개학 시기에 맞춰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청소년 유해환경감시 활동을 벌였다.
전특별자치도유해환경감시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감시 활동은 전주시 중앙동과 금암동 일대 룸카페, PC방, 편의점, 노래연습장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청소년에게 주류 담배 판매금지 표시위반 여부, 19세 미만 출입, 고용 금지업소 표지위반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 여부를 중심으로 감시활동을 펼쳤으며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전단지 등 홍보물도 함께 배포했다.
도내에는 도 지정 감시단인 (사)YWCA를 포함해 시군에서 지정한 감시단까지 총17개의 청소년유행환경감시단이 운영 중이다.
전북도는 이번 감시 활동 외에도 9월26일까지 시군 자체적으로 2학기 학교주변 청소년유해환경 점검, 단속을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영석 전북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청소년들이 2학기 개학에 따라 자칫 학교주변 또는 번화가의 유해환경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시기”라며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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