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강릉시장, 시민 불편 최소화 당부
극심한 가뭄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간 강릉시는 지난 7월10일부터 가동해 1일 1만t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구산농보 임시 양수장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4억원을 투입해 생활용수로 전환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도수관로 공사는 구산농보~오봉저수지 간 2㎞ 구간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유례없는 가뭄 상황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말부터는 생활용수로 전환해 공급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