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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급수 돌입 강릉시, 구산농보 생활용수 1만t 이달말 공급 전망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0 17:17

수정 2025.08.20 17:17

김홍규 강릉시장, 시민 불편 최소화 당부
김홍규 강릉시장이 20일 성산면 산북리에 위치한 구산농보 생활용수 확보사업 공사 현장에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강릉시 제공
김홍규 강릉시장이 20일 성산면 산북리에 위치한 구산농보 생활용수 확보사업 공사 현장에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김홍규 강릉시장이 20일 강릉시 성산면 산북리에 위치한 구산농보 생활용수 확보사업 공사 현장에 방문해 공사 진행 현황을 살피고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극심한 가뭄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간 강릉시는 지난 7월10일부터 가동해 1일 1만t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구산농보 임시 양수장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4억원을 투입해 생활용수로 전환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도수관로 공사는 구산농보~오봉저수지 간 2㎞ 구간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유례없는 가뭄 상황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말부터는 생활용수로 전환해 공급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