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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과기정통부 ‘2025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확산사업’ 선정

박성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1 09:40

수정 2025.08.21 09:32

라온시큐어 제공
라온시큐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라온시큐어는 지크립토와 공동 개발한 ‘소통 3.0: 블록체인 기반의 참여형 커뮤니티 플랫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5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확산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라온시큐어와 지크립토는 블록체인과 분산신원증명(DID), ZKP(영지식증명) 기술을 융합한 플랫폼을 개발해 여론조사 및 커뮤니티 서비스의 신뢰도와 데이터 무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라온시큐어는 ‘소통 3.0 플랫폼’에 자사 블록체인과 ‘옴니원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다.

‘옴니원 엔터프라이즈’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국가 주요 모바일 신분증에 활용되고 있다.

‘소통 3.0 플랫폼’은 기존 서비스들의 중앙집중형 데이터 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위·변조 가능성과 개인정보 유출 위험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설계됐으며 유관 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증이 시행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에서 사용자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개인정보 제출 없이 투표 자격을 인증할 수 있으며 응답 결과는 익명으로 처리된 후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라온시큐어는 검증된 블록체인과 DID 기술을 바탕으로 일상과 밀접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