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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특산 무등산수박 22일 출하 시작...10월까지 판매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1 14:26

수정 2025.08.21 14:25

3만원(7㎏)부터 27만원(24㎏)까지
광주광역시는 지역 특산물인 무등산수박이 오는 22일 출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은 21일 열린 공동직판장 개장 기념식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지역 특산물인 무등산수박이 오는 22일 출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은 21일 열린 공동직판장 개장 기념식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지역 특산물인 무등산수박이 오는 22일 출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산수박은 무등산자락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돼 특별한 달콤함과 아삭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광주 특산품이다.

북구 금곡동에 위치한 공동직판장에서 가장 빠르게 구매할 수 있으며, 전국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출하 가격은 3만원(7㎏)부터 27만원(24㎏)에 달한다.

앞서 광주시와 북구는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공동직판장의 노후시설 전면 개보수를 위해 1억5000만원을 지원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광주시는 특히 올해부터 '무등산수박 육성 3개년 계획'을 추진해 3년간 총 12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광주시는 올해 3억6000여원을 지원해 생산장려금과 농자재, 기후대응시설 지원 등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무등산수박 명맥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공동직판장 개보수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판매 환경이 마련됐다"면서 "많은 시민이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 무등산수박의 제철 맛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