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약 10명이 이날 오전 7시 30분께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불광역에서 탑승 시위를 벌였다.
전장연 활동가와 공사 직원들의 대치로 녹번역 방향 열차 운행이 약 14분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는 이후 오전 8시 40분께 네 정거장 떨어진 독립문역에서 탑승 시위를 벌인 활동가들을 강제 퇴거시켰다.
한편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지난 18일부터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벌이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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