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의혹
"모든 사안에 결백하고 당당하다"
"모든 사안에 결백하고 당당하다"
[파이낸셜뉴스]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김건희 특검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8월 26일 10시에 특검 조사에 출석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권 의원은 "저는 특검 측이 주장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결백하다. 그렇기에 당당하다"며 "반면 특검 측은 일부 언론과 결탁해 정치공작을 이어가고 있다. 당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이미 문재인 정부의 정치 탄압을 이겨낸 경험이 있다. 이번 이재명 정부의 표적 숙청 시도 역시 반드시 극복해 내겠다"며 "정의를 향한 길은 아무리 굽이치고 험난해도 결국 진실이라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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