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노른자 청약 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기 과천시 '디에이치 아델스타' 특별공급 청약에 3700여명이 신청했다.
26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 189가구 모집에 3724명이 신청해 평균 19.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보면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특공에 인파가 몰렸다. 신혼부부 1415명, 생애최초 1721명 등이다. 특공 모든 유형이 청약을 마감했다.
이 단지는 과천시 주암지구 장군마을 재개발로 조성되는 아파트이다. 행정구역은 과천시이지만 서초구에 인접해 있다. 지상 31층, 총 9개동 규모로 전용 39∼145㎡ 88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348가구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59㎡ 17억6200만원, 84㎡ 24억4600만원이다. 과천시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서초 생활권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단 수도권 6억원 이내 대출규제로 전용 84㎡ 기준으로 18억원 가량의 자기자본을 준비해야 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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